[을지로 보석] 가게 이름처럼 아름다운 을지로의 보석같은곳 '보석'
을지로에 위치한 보석같은 보석, 제목처럼 보석같은 곳입니다.
신세계의 정용진 부회장님도 다녀가셔서 유명한곳이죠?
방문한지는 조금됐지만 메뉴 변동이 크게 없는곳이라
뒤늦게나마 올려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위치가 약간 골목진곳에 있어서 찾기가 쉽진 않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 분이 있었는데, 몇번을 지나치시더니
결국에는 안에 들어오시는것을 봤습니다.
3명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따로 좌석을 요청하진 않았는데
좋은 자리로 안내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류주문 필수매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거랑 상관없이 분위기가 술을 안마시기 힘든 분위기라서 시킬수 밖에 없습니다.
알쓰인 친구가 한명 있어서 하이볼을 하나 시켰는데
입에 맞지 않는다고 손도 안대더라구요. 저는 괜찮던데.^^
주문한 사케는 메론맛이 나는 사케입니다.
가격은 7만원대로 구성되어있는데, 1인당 진행되는 가격생각하고
주류 필수업장인거 감안해도 가격이 크게 부담된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처음 등장한 요리는 제철회였습니다.
워낙 음식솜씨가 좋다고 소문난곳이라 기대를 많이했는데
별거 없는 제철회도 맛있게 느껴지는 마법이 생겼네요.
두번째는 닭고기 샐러드같은 음식이었는데,
양념베이스가 굉장히 맛이 좋았습니다. 입맛을 UP 시켜주는데 효자네요.
을지로 보석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이녀석, 정말 맛있습니다.
들깨와 들기름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있고, 약간의 느끼할수 있는 맛을 낙지젓이 마무리해주네요.
면의 식감도 너무 맛있고 좋았습니다.
또다른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보리새우 미나리전'입니다.
약간의 기름진맛이 여기서도 있었는데, 맛은 굉장히 훌륭합니다.
이래서 정용진회장도 왔다갔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나하나 다 맛이 좋았습니다.
매운갈비찜위에 고사리가? 뭔가 밸런스가 맞을까 생각했는데
이거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이정도되니 한식 오마카세라고 생각할 정도로 훌륭합니다.
글을 쓰면서도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드네요.
이쯤되면 배가 많이 부를법도 합니다.
그래도 어묵탕은 못참죠,, 엄구 몇개와 곤약, 소세지, 목이버섯 그리고 무까지 알차게 들어가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들이 너무 괜찮고, 마무리까지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이 짜지않고, 진한맛이 생각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메론까지 먹고 디저트까지 먹으면 종료가 됩니다.
정용진 부회장님이 다녀가셔서 유명해진거라는 생각도 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안오셨다고해도 충분히 유명해졌을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포분위기에 맛도 좋아서, 직원분들이랑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부회장님이 어디앉으셨었는지, 누구랑 오셨는지도 물어봤는데,
그때당시에 계셨던 직원분들이 다 그대로 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다들 친절하시고 좋았습니다.
*총평*
사실 사진으로보면 뭐 양도 안많아보이는데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상당히 양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결코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았네요.
나오면서 친구3명과 든 생각이
와 이곳은 진짜 잘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방문하고 싶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