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방콕 골프장 추천_더빈티지클럽cc] 태국LPGA가 열릴정도로 좋은 더빈티지클럽cc 방문 솔직후기

스카팽 2023. 6.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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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2번째로 방문한 골프클럽은 명문 중에 하나라는 '더 빈티지 클럽 cc'였다.

여기는 태국에서도 명문이라고 알려져 있다던데, 방문 기준일 (2022년 8월 기준) 태국 LPGA가

열릴 정도로 명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초보가 가기엔 조금 벅찬 느낌도 많이 들기도 했고,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날 비가 시작 전부터 너무너무 많이 와서 시간이 지체가 많이 되기도 하고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더빈티지클럽 내부
더빈티지클럽cc 입구
더빈티지클럽 골프장

비가 조금 소강되어서 라운드를 시작했다.

페어웨이가 엄청 넓어서, 날씨 좋을 때 왔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1인 1 캐디에 1인 1 카트 방식이었고, 비가 와서인지는 모르지만 페어웨이로

카트 진입은 불가했다. (+Tip을 드리자면 큰 우산 하나정도는 캐디백에 넣고 다니자)

그나마 우산이라도 가져가서 다행이었지, 안 가져갔으면 훨씬 빨리 지쳤을 거 같다.

더빈티지클럽 포토스팟

홀마다 이렇게 몇 홀 PAR X 이런 식으로 적혀 있어서

마치 LPGA에 참가한 거처럼 신나서 사진도 찍어봤다.

(하지만 실력은 비루했다.)

이날 가뜩이나 못 치는데, 비까지 와서 진행하는 캐디들한테도 엄청 미안한 마음이 컸다.

지금 가면 진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빈티지클럽 피자
클럽하우스 피자

와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했다.

14홀정 도치고 너무 지쳐서 그냥 중간에 지쳐서 그만한다고 말씀드리고

팁도 조금 더 챙겨드렸다. (너무 고생한 거 같아서)

그리고 클럽하우스 돌아와서 먹은 피자를 엄청 맛있게 먹었다.

우리나라 그늘집 너무 바가지가 심하다.

저 크기의 피자가 만원 돈정도밖에 안 했던 기억이 난다.

태국 삼겹살
저녁에 먹은 삼겹살

그동안 너무 타지음식만 먹고 지내서인가, 이날은 태국에 계신 분과 같이 저녁을 즐겼는데

자그마치 삼겹살을 먹었다. 너무 힘이 나서 좋았다.

고기가 무슨 한국에서 먹는 거보다 더 맛있고, 김치나 다른 반찬들도 한국보다 더욱 맛있었다.

혹시라도 정보가 필요한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시면, 지금은 안 찾고 포스팅하는데 댓글로 남겨드리겠다.

방콕 다시 가서 골프 쳐도 저녁은 꼭 이 집으로 갈 거 같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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