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Ep3. 우붓 코마네카 앳 라사사양 주의사항 및 꿀팁!! | 3일간 머무른 우붓 시내 숙소 추천

스미냑에서 우붓으로 이동할 때는 고젝 신규회원 바우처로 3천원정도의 한화를 할인받고 이동을 했다. 사진없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신규가입을 현지에서 진행했고 가지고 있던 트래블월렛 카드가 적용되지 않아서 마스터카드 사용가능한 카드로 현지에서 카드 등록을 했다. 바우처 항목에서 GoCar 바우처항목 선택하고 예약을 진행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기사님이 배정된다. 주의할 사항은 글 진행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우리 방 테라스에 원숭이가 나타났다. (+동영상 첨부)

코마네카 앳 라사사양 숙소 처음 도착해서 체크인하는데 여기도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여기는 마치 친구처럼 숙소까지 따라와서 이런저런 사용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줘서 좋았다. 동남아 쪽 여행 다니면서 1달러 정도의 팁이 주는 게 맞는지 싶지만 감사한 마음에 팁을 드렸다. 참고로 발리는 팁문화가 없다고 한다. 아무튼 방에 도착해서 멋진 꽃 장식과 깔끔한 방이 맞이해 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우리가 배정받은 층수는 3층이다. 낮은 층은 벽이 보이는 뷰라서 좀 답답한 느낌이라고 하던데, 우리는 3층으로 배정을 받아서 바깥이 보이는 뷰가 좋았다. 혹시라도 답답한 뷰가 싫으신 분은 3층 이상을 요청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첫날 저녁에 신기한 경험을 했는데 새벽에 엄청 큰 무언가가 천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방안에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분명 방에 엄청 큰 무언가? (예를 들면 도마뱀) 같은 게 들어온 게 분명하다. 그런 공포감이 크게 들었는데 다행히 방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런데 분명 저녁엔 진짜 엄청 큰 무언가가 빠르게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어서 와이프랑 겁에 질려했던 기억도 난다.

 

 

코마네카 앳 라사사양의 수영장은 그렇게 규모가 크지 않은데 나름 우붓의 정글뷰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스미냑에서는 W발리에서 수영장 즐기기 바빴지만 우붓에서는 시내 나가는 재미가 있어서 수영장은 1번밖에 이용하지 않았다. 위치가 시내에서 멀지 않아서 접근성도 좋기도 하다.

코마네카 앳 라사사양은 센터에 뷔페식 과일과 커피가 배치되어 있고 메인 조식은 주문요청을 해서 먹는 방식이다. 우리는 2명이서 한가지씩 음식을 고르고 추가로 요청을 문의드려보니 1가지만 무료로 진행된다는 말을 들었다. 체크아웃하는 날은 아침을 먹지 않아서 세 가지 음식만 맛보았다. 세 가지 다 맛이 좋아서 약간 놀래기도 했다. 세번째 사진에 있는 음식은 'TAHU TELOR'이라는 음식인데 이거 꽤 별미였다. 음식이 꽤 맛이 괜찮으니 여러 가지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원숭이 대소동.. 아침 일찍 전화영어를 현지에서 진행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깜짝 놀랐다. 내가 수업을 진행한 시간이 7시 30분쯤 된 거 같다. 그러고 나서 방에 들어왔는데 테라스에 원숭이 3마리가 나타나서 기웃기웃거렸다. 아무리 주소가 몽키포레스트라고 하지만 정말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원숭이들이 사람에게 꽤 공격적이라 핸드폰으로 통화하고 안경을 끼고 있던 나로서는 둘 중 하나는 뺏겼을게 분명했다. 들어오고 10분도 안돼서 저렇게 나타나서 여기저기 방을 다 휘젓고 다니는 것 같았다. 테라스에 나오실때는 조심해서 나오고 귀중품은 방안에 보관하고 나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래는 동영상도 남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