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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Ep.7 인천-발리행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탑승기 KE629, KE630 | 프레스티지 슬리퍼

스카팽 2023. 7. 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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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발리행 프레스티지 탑승기 시작

날씨좋았던 발리 여름휴가 마지막 포스팅은 인천-발리행 왕복 프레스티지 탑승기로 마무리하려고한다. 둘다 발권은 프레스티지로 했는데 귀국편이 프레스티지에서도 승급이 되어서 영광의 01A를 탑승하게 되었다. 나름 1열이 의미가 있는 자리라고 해서 귀국편에서도 기대를 잔뜩하고 탑승했다. 아쉽게도 두 편 모두 스위트가 아닌 슬리퍼 항공기였다.

 

프레스티지 슬리퍼프레스티지 슬리퍼

 

오후 비행기라서 라운지에서 1시간정도 쉬다가 비행기에 탑승했다. 다행히 연착이 되지 않아서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우리가 떠난 후에 한국에 비가 많이와서 피해입은 분들도 많았는데, 이때까지만해도 날씨는 비가 안오고 괜찮았다.

 

KE629 프레스티지석KE629 프레스티지석

 

프레스티지 스위트 기종이 더욱 좋지만 아쉽게도 슬리퍼로 탑승하게 되었다. 그래도 거의 7시간동안 비행인데 편안하게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스위트나 슬리퍼나 좌석의 편안함에 차이는 없는것 같다. 개인적인 기분탓으로 인해 스위트를 더 좋아한다.

 

KE629 프레스티지석 음식KE629 프레스티지석 음식

 

와이프는 한식 '도토리 묵밥'을 사전요청했고, 나는 스테이크에 라면을 같이 먹는걸 좋아해서 항상 이렇게 먹는다. 잠을 자야하기에 가볍게 샴페인이랑 레드와인도 마시면서 즐겼다. 술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가볍게 마시고 잠을 청하기 좋다.

 

발리 라운지발리 라운지

 

발리에서도 라운지를 방문했다. 정말 먹을거도 없고 데이터도 안되고 와이파이도 안되고 여러모로 별로였다. 앞에서 파스타 조리해주길래 하나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크게 오래있을 이유가 없는 라운지라고 느껴졌다.

 

KE630 프레스티지KE630 프레스티지

 

대망의 1열 탑승이 시작되었다. 1열은 프레스티지에서도 1열만 따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좀 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원래 뒷자리에서 좀 넓고 쾌적하게 앞을 보면서 가는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1열은 없지않은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원래는 1열은 VIP들을 위해 빼두었다가 오버부킹이 되면 승급을 해준다는? 카더라 소식을 들었던적도 있어서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라고 느껴지기도 했다. 좀더 스페셜한 뭔가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렇진 않았다.

 

KE630 프레스티지 음식KE630 프레스티지 음식

 

해산물 뭐시기였는데..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맛이 좋긴했다. 야간비행기라서 타자마자 바로 잠들고 일어나서 도착전에 밥을 제공해주셨다. 갈땐 신라면 올땐 진라면을 먹었다. 진라면에는 사진에서 보듯 버섯도 푸짐하게 들어가서 진라면이 조금 더 내 스타일이긴하다. 이래저래 즐거웠던 발리 여행기를 이것으로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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