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포천 포천힐스cc] 한경 레이디스컵 대회도 열렸던 포천힐스 라운드 대만족 후기 (맛집추천 곰터먹촌)

스카팽 2023. 10. 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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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힐스cc 시작글

가을골프는 빚내서라도 가야한다는 말이 있다. 저번 몽베르cc에 이어서 오늘은 포천힐스cc 팰리스, 캐슬코를 다녀왔다. 이날은 진짜 구름한점없는 가을날씨라서 출발부터 기대감을 가득안고 다녀왔다.

 

맛집 곰터먹촌맛집 곰터먹촌

포천힐스 맛집 곰터먹촌

여기는 여름이면 생각나는 김치말이국수 맛집이다. 여름이나 더운날 방문하면 시원한 탄산육수가 너무 맛있다. 일년에 그래도 2-3번씩은 방문하는 편인데, 이번에 같이가는 동반자들도 맛있게 먹었다. 같이 주문한 녹두전도 고소한 맛이 좋다. 포천힐스에서도 차로 25분정도 거리밖에 안되니 들려서 맛보고 가는것도 추천해본다.

 

포천힐스 팰리스코스포천힐스 팰리스코스

포천힐스 팰리스코스

사진만봐도 정말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페어웨이와 그린상태도 너무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좋았다. 가을같은 풍경과 날씨를 보면서 진행할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됐다. 아직 실력이 좋지는 못해서 여행가듯이 가는 골퍼인데 이날은 유독 더 여행온듯한 기분이 났다. 나중에 알고보니 포천힐스가 조금 어려운편이라고 하더라..

 

포천힐스 팰리스코스포천힐스 팰리스코스

파3 코스에서도 테일러메이드 홍보글들이 보여서 뭔가 좋은 cc라는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캐디님께 여쭤보니 팰리스코스는 실제로도 대회가 진행되는 코스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뭔가 후반에 돌았던 캐슬코스보다는 상태가 더 좋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잠자리 한마리가 모자에 앉아서 거의 한 홀 도는 내내 날아가지 않고 있었다. 아무래도 모자 색이 잔디색이랑 비슷해서 그런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포천힐스 그늘집 맥주

전반이 끝나고 우리는 따로 주문을하지 않아서 맥주만 가볍게 마셨다. 같이 주는 알새우칩 안주까지 센스있게 나와서 좋았다. 전반끝나고 마시는 생맥주 한잔이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감탄을 연발하면서 30분정도의 알찬 휴식을 한 후 후반전으로 출발했다.

 

포천힐스 캐슬코스포천힐스 캐슬코스

포천힐스 캐슬코스

캐슬코스는 팰리스코스 바로 옆에 붙어있다. 상대적으로 꽤 언덕을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반복하면서 진행되는 코스였다. 두번째사진보면 파3 코스에서 대기하는 곳인데, 전망이 너무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포천힐스는 파3 코스만 가면 앞의 앞팀과 뒤의 뒷팀까지 만나서 약간은 긴장이 되었다. 다행히 파3에서 동반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볼때 모두 원 온을 성공시켜서 나름 뿌듯함을 가지고 진행했다.

 

포천힐스 캐슬코스포천힐스 캐슬코스

전체적으로 코스가 어렵긴 했던거 같지만, 즐거운 라운딩을 즐겼다. 12:20분에 시작해서 다 끝나니 6시가 다 되어갔었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모습을 보는것까지 완벽하게 마지막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실력으로 포천힐스에 재방문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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