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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DAY-2] 본격 후지산 여행 출발! 후지산 명소 몇군데 추천하는 포스팅 (ft. 사쿠라 에비동 맛집 추천)

스카팽 2024. 4. 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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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후지산 여행 이틀차 동선

도요타렌터카 - 후지카와 휴게소 - 후지노미야 - 야마시치(사쿠라에비동 맛집)순으로 방문했다. 이틀째부터는 미리 예약해둔 도요타렌터카에 들려서 경차를 대야해서 출발했다. 근데 문제가 생겼던게 하나 있었다. 처음부터 렌터카를 이틀치를 예약한게 아니고 하루, 하루를 예약해서 하나로 합쳐줄 수 있냐는 문의를 했다. 결과적으로는 하나로 합칠 수 있었지만, 꽤 많은 시간을 렌터카센터에서 소요해서 시간이 조금 아깝게 느껴졌다. 카모아라는 대행사에서 예약을 했는데 대행사측에서도 하루하루 예약은 재예약을 이틀로 잡아달라고 해서 그냥 '에이! 되겠지!'하고 갔던게 좀 오산이었던거 같다. 당시에 예약취소 후 재예약하면 수수료가 2만5천원정도 발생했는데 그냥 그 시간만큼 돈 벌었다고 생각하고 출발했다.

 

시즈오카 가는길의 후지산 뷰

시즈오카 후지노미야 가는길에 본 후지산

사실 후지산 여행은 구름이 얼마나 많은지가 관건인것 같다. 렌터카로 한 30분정도 가다보면 터널을 지나 운전중에 이렇게 큰 후지산이 마주하게 된다. 한라산의 거의 2배에 육박하는 높이여서 처음에는 엄청 웅장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4월 중순의 후지산에는 아직 만년설이 녹지 않아서 더욱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여기서 꿀팁을 하나 알려주자면 유튜브에 후지산을 라이브로 중계해주는 유튜버들이 있다. 그곳에서 휴지산이 얼마나 잘 보이는지 보고 출발하면 좋다. 

 

후지카와 휴게소후지카와 휴게소

시즈오카 후지카와 휴게소 후지산 명소

원래는 아무런 정보없이 갔던 후지카와 휴게소! 알고보니 스타벅스도 있고 후지산이 보이기로 유명한 휴게소중 하나였다. 마지막날 아침에 날씨가 좋아서 스타벅스 방문겸 재방문했던 후지카와 휴게소는 이날 방문했을때와는 완전 다른곳이었다. 내부에 시장같은것도 있는지 현지인들이 장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휴게소 자체가 규모가 있어서 한번 들려서 구경해보면 좋은곳이다.

 

후지산 명소 스타벅스후지산 명소 스타벅스

시즈오카 후지카와 휴게소 명소 스타벅스

이날 방문한 사진이 아니고 마지막날 방문한 사진이다. 정말 스타벅스 옆으로 멋진 후지산이 잘보이는 명소 중에 하나다. 아침 8-9시 사이에 방문했었는데 이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커피랑 도넛 하나 시켜 야외에서 후지산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날이 좋고 후지산이 잘 보이는 날이라면 후지노미야를 서둘러서 가지 않고 후지카와 휴게소 스타벅스에서 여유를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즈오카 주변 후지산 명소 스팟 추천

후지산 주변으로 명소들이 많이있다. 오이시 공원, 규카무라 후지 등등 많이 있다. 이 중에 규카무라 후지를 먼저 갔는데 캠핑족들이 많이 보였다. 정말 후지산이 잘보였다면 여유있게 호수 뒤의 후지산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게도 이날 규카무라에서는 후지산이 보이지 않아서 서둘러서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솔직히 내 생각에는 다른사람들이 가는 많은 명소보다는 길 가는곳에 좋아보이는곳을 즐기는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단순하게 어느곳에서 어떻게 후지산을 봐도 그 웅장함을 즐길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은곳은 뭔가 번잡하고 사진찍기 바빠서 더 정신없게 느껴져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다.

 

시즈오카 사쿠라 에비동 맛집 추천 '야마시치'

후지산에는 유명한 몇가지가 있다. 다들 아는 와사비를 제외하고 서칭해보니 사쿠라 에비와 시라즈(멸치)가 유명하다고 한다. 숙소 돌아가는길에 유이역 근처에 위치한 야마시치에 저녁 6시즈음 도착했다. 가게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서 조용히 즐기기 좋았다. 일단 사쿠라 에비, 시라즈동 정식을 주문했다. 정식 세트에 포함되어있는 사쿠라 에비튀김도 같이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다. 맛을 표현하자면 농축된 새우깡을 먹는 느낌이 들었다. 사쿠라 에비동은 밥 자체가 너무 맛있고 같이 나온 해산물들의 신선함도 너무 좋았다. 시간이 맞는다면 야마시치에 가서 명물인 사쿠라 에비를 한번 맛보기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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