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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DAY-3] 랜드마크 크루즈타고 자유의 여신상 구경하고 첼시마켓 구경하기 (feat. 에싸베이글 오픈런)

스카팽 2024. 10. 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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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3일차 동선

에싸베이글 오픈런 - 앳홈트립 라운지 - 뉴욕 미니소 - 랜드마크 크루즈 - 첼시마켓 - 하이라인파크 - 할랄가이즈

 

뉴욕 에싸베이글뉴욕 에싸베이글

뉴욕 에싸베이글 오픈런 후기

3일차까지도 시차적응이 완벽하지 않아서 에싸베이글 오픈런을 했다. 새벽 6시부터 오픈인데 걸어가는길이 꽤나 무서웠다. 어둑어둑한 골목 사이로 노숙자들이 많아서 서둘러서 걸어갔다. 5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안에있는 직원이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하여 들어가서 기다렸다.

이때까지도 팁에 대한 정의가 내려져 있지 않았다. 방문하기전에 에싸베이글은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후기를 봐서 이런 먼저 들어오라는 호의에도 불구하고 노팁을 당당하게 누르고 계산해서 직원이 나를 약간 노려보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서둘러서 도망쳐 나왔다..(직원을 잘못이 없다. 이 상황에서는 내가 커스텀 팁이라도 주는게 맞았던것 같다.)

 

뉴욕 에싸베이글 '시그니처 페이보릿,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

우선 시그니처 페이보릿에는 에브리띵 베이글을 조합해서 주문했고 블루베리베이글에 블루베리 크림치즈를 조합해서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블루베리베이글 조합이 나는 더욱 뉴욕스러웠다.

두가지를 주문해서 가격이 거의 3-4만원돈 나왔던것 같은데, 그만큼 한국보다 사이즈가 0.5배정도씩 더욱 큼지막하게 나온다. 시그니처 페이보릿에는 연어와 크림치즈가 들어가있어서 스탠다드한 맛으로 즐기기 좋았고 블루베리 크림치즈 베이글은 향과 크림치즈가 너무 맛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뉴욕 미니소 방문

와이프가 정말 좋아하는 미니소 펭귄인형과 함께 뉴욕 미니소에 방문했다. 거대한 펭귄 형상이 있어서 같이 인증샷도 찍어주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놀았다. 여행내내 우리와 함께 온 이 펭귄인형도 즐거운 뉴욕여행을 한것 같다.

 

뉴욕 랜드마크 크루즈 '자유의 여신상' 보러가기

랜드마크 크루즈를 타러가는 교통편이 불편해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는 여행중 3-4번정도 탄거같은데 상대적으로 지하철보다 쾌적하고 신형 버스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편안했다. 버스 내부에는 강아지들도 많이타고 있어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도 볼 수 있었다.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 10-15분정도 이동해서 랜드마크 크루즈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뉴욕 랜드마크 크루즈1

크루즈는 총 1시간 30분정도 탄거같은데 크루즈선이 생각보다 많이 컸다. 시간은 한시간에 한대씩 운영하는거 같았는데 다행히 우리는 도착하고 20분정도 후에 배가 출발했다. 날씨가 이날 너무 좋아서 배타고 이동하는 풍경이 너무 근사했다.

맨하탄 빌딩숲을 배경으로 자유의 여신상을 향해 출발했다.

 

뉴욕 랜드마크 크루즈2

자유의 여신상이 너무 잘보였고 근처에서는 서행을 해주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끝이나서 아쉬웠다. 사진 밑의 사람들의 크기를 보면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크기에 체감이 될것이다. 맨하탄 브릿지도 건너서 브루클린까지 한바퀴 돌고 원래 탔던곳으로 돌아오면 랜드마크 크루즈가 끝난다.

 

 

 

 

첼시마켓 맛집 로스 마리스코스첼시마켓 맛집 로스 마리스코스

뉴욕 첼시마켓 맛집 '로스 마리스코스'

랜드마크 크루즈를 탄 뒤에 버스를 타고 첼시마켓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약간 한국의 성수동같은 느낌이 드는곳이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다. 미리 알아두고 간 맛집인 로스마리스코스는 첼시마켓 외부에서 입장이 가능하다.

내부는 멕시코 본토라고해도 믿을만큼 멕시코 분위기가 가득했다. 주문했던 세비체와 타코도 정말 맛있었다. 주문하고 영수증에 있는 주문번호를 불러주면 음식을 찾으러가는 시스템이었다.

 

첼시마켓 랍스터플레이스첼시마켓 랍스터플레이스

뉴욕 첼시마켓 '랍스터 플레이스'

우리는 로스 마리스코스에서 가볍게 먹고 랍스터 플레이스에서 랍스터롤과 맨하탄st 클램차우더 스프를 주문했다. 이곳은 워낙 한국에서도 후기가 많은곳인만큼 내부에는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랍스터를 먹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굳이 특별해보이지 않아서 랍스터롤만 먹었다.

와이프는 전에 먹어본적이 있다하여 평범하다고 했지만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었다.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클램차우더 스프도 먹어보고 싶다고하여 콤보로 주문해서 먹었다. 개인적으로 맨하탄st 클램차우더보다는 일반 클램차우더 스프가 더 맛있을거 같은 생각이 든다

 

뉴욕 첼시마켓 하이라인 파크 산책

뉴욕 여행중에 어느곳을 가든 귀에 계속 비긴 어게인의 ost 'A Higher Place'가 귀에 맴돌았다. 그정도로 어느골목을 가든 영화나 드라마속에 들어와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것 같다. 하이라인파크도 정말 좋았다. 선선한 날씨속 빌딩숲을 산책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이라인 파크를 다 걸어서 베슬까지 가고 싶었는데 크루즈도 타고 이동도 많았던 이날 피로가 많이 쌓여서 중간에 숙소로 돌아갔다.

이동 중간중간 연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실력이 훌륭했다. 우리처럼 잠시 쉬어가며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걸어가다가 멈춰서서 연주를 듣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뉴욕 할랄가이즈뉴욕 할랄가이즈

뉴욕 할랄가이즈 할랄푸드

숙소에서 푹 쉬고 나온 우리는 야식으로 할랄가이즈를 픽했다. 그 유명하다던 할랄가이즈를 드디어 만났다. 가격은 단돈 10불이었다. 라디오시티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할랄가이즈에는 사람들이 줄을 적당히 서있었다. 20분정도 기다려서 받을 수 있었다. 작은 사이즈도 양이 어마어마해서 우리는 둘이서 하나만 주문했다.

음식을 받고 그 옆으로 소스를 개인이 뿌려가는 시스템이었는데 빨간소스가 은근 엄청 매웠다. 그래서 마치 한식을 먹는 느낌이 들어서 미국의 느낌함을 하루 잡아갈 수 있는 소중한 한끼로 기억이 난다.

이렇게 할랄가이즈로 뉴욕 여행 3일차도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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