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_여행기록/2024_뉴욕

[뉴욕 DAY-4] 5번가 & 월스트리트 & 브루클린 구경 (Feat. 버거조인트, 줄리아나스 피자 솔직후기)

스카팽 2024. 10. 11. 08:46
반응형

뉴욕 여행 4일차 동선

버거조인트 - 5번가 구경(트럼프타워) - 뉴욕 레고 - 브라이언트파크 - 월스트리트 - 브루클린

 

뉴욕 버거조인트뉴욕 버거조인트

뉴욕 버거 조인트 방문후기

뉴욕 여행가기전에 맛집 추천에 꼭 나오는 '버거조인트'에 오픈런을 했다. 사실 오픈런을 하려고한게 아니고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구글맵에 5번가 근처 맛집 저장해둔게 나와서 가보자해서 가봤다. 정해인도 가고 여러 맛집소개하는 블로거나 유튜버들도 간곳이라 상당히 기대를 하고 걸음을 옮겼다.

워낙 1시간씩 기다렸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오픈런임에도 불구하고 20-30분정도는 기다릴 각오를 하고 들어갔는데 사진처럼 우리 외에 1팀밖에 없어서 살짝 당황했다.

 

뉴욕 버거조인트 맛에 대하여..

워낙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아 기대를 잔뜩하고 먹은거에 비하면 생각보다 너무 평범해서 별로였다. 기대감없이 방문했었더라도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을것이다. 오히려 나중에 방문한 쉑쉑버거가 3배는 더 맛있게 먹은것 같다.

같이 사이드로 주문했던 고구마튀김도 일명 '존맛'이라는 후기들이 가득했지만 진짜 그냥그랬다. 1시간까지 기다려서 먹었다면? 글쎄.. 더 최악의 햄버거 가게로 내 기억에는 남았을것 같다.

맛에 대한 사람들의 기준이 많이 올라왔고 사람마다 다 추구하는 맛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극히 내생각일뿐이니 오해금지!

 

5번가 트럼프타워5번가 트럼프타워
5번가 트럼프타워

뉴욕 5번가 명품거리의 트럼프타워

세상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사업가이가 미국의 45대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타워가 5번가에 위치해있다. 트럼프타워 내부에 들어가면 크게 볼만한것은 없었다. 뭔가 멋지고 웅장한 느낌이 가득한 로비에 45대 대통령 당선문구가 적혀있다. 5번가에 구경하러 왔다면 가볍게 들리고 갈만한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뉴욕 레고

뉴욕 레고에는 어벤져스 관련된 커스텀 레고들이 잔뜩 진열되어있다. 1층에 들어가면 뉴욕의 상징인 노란택시가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여러사람들이 택시에서 인증샷을 찍고있다. 그 뒤로는 어벤져스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귀엽게 천장에 있었다. 뉴욕 레고 모든 공간이 볼거리가 너무 많았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도 시네마처럼 배트맨과 슈퍼맨에 관련된것들이 있었고 2층에도 여러가지 레고들이 전시되어있어서 재밌게 구경하다가 나왔다.

 

 

 

 

 

뉴욕 브라이언트파크

5번가 구경을하면서 브라이언트파크까지 쭈욱 걸어내려왔다. 날씨가 너무 맑고 좋아서 공원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있었다.

이날은 주말이라 가벼운 차림의 사람들이 많이보였는데, 나중에 평일에 다시 가보니 정장입은 직장인들이 공원에서 점심먹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또다른 재미가 있었다.

빌딩숲 사이로 진짜 공원이 있어서 공원이주는 편안함이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아마 버거를 먹고오지 않았더라면 근처에서 가볍게 샌드위치나 먹을만한 음식을 사와서 시간을 즐겼을것 같다.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911 메모리얼 파크)

지금은 원월드로 바뀐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있던 911 메모리얼 파크.. 그곳에 911테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했다. 희생자들의 눈물이 바닥으로 흐르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공원에서 가슴아픈 무언가가 느껴졌다. 사이드 주변으로 희생자들의 이름이나 월드트레이드센터 내에 있던 기관명들이 적혀있었고 방문 이틀전이 9월 11일이라 이름 위에 자그마한 꽃들도 꽂혀있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와 월스트리트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이 움직이는 '뉴욕 증권거래소'와 '돌진하는 황소'상을 만날 수 있다. 주말이라 증권거래소 골목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지만 평일에는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하다.

미국시장에서 트레이드를 하는 1인으로써 이곳 방문이 엄청 흥미롭게 느껴졌다. 뉴스에서 시장이 강세나 약세일때 내부모습도 나오곤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외부인의 내부 입장을 불가해졌다고해서 아쉽게 느껴졌다.

골목을 바로 지나면 돌진하는 황소상이 나타난다. 이 황소를 만지면 좋은기운을 얻을 수 있다고하는데 사진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인증하는 줄이 너무 길어서 구경하면서 소원만 빌고 이동했다.

 

뉴욕 브루클린 줄리아나스 피자

이날 참 많이 돌아다녔다. 브루클린으로 이동해서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뉴욕편에도 나온 '줄리아나스 피자'에 방문했다. 뉴욕에서 못본 한국인들 여기 다 모여있을정도로 한국사람들이 많았다. 줄 기다리는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 한국사람들이었다. 20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했는데 내부 테이블도 너무 가깝게 붙어있어서 바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달라고 해서 앉았다.

바 테이블이 오히려 한적하고 피자 만드는 모습을 구경할 수도 있어서 좋았다. 거의 피자만드는 기계들처럼 도우 만드는 사람 토핑하는 사람 등등 각자의 역할에 맞게 피자를 만드는 모습이 귀엽고 재밌었다.

 

유명하다는 피자를 반반으로 주문했다. 이곳저곳 후기에도 나오지만 석탄을 이용한 화덕피자라고하고 뉴욕의 거의 1대 피자에 가까운 상징적인 곳이었다. 버거 조인트와는 다르게 이곳의 피자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한국의 피자와는 다른 무엇이 있는 뉴욕의 피자라는 생각이 든다.

 

뉴욕 브루클린 타임아웃마켓 야경

브루클린 브릿지와 제인의 회전목마의 야경으로 유명한 타임아웃마켓을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높은 빌딩에서 보는 야경도 훌륭하지만 이곳에서 보는 야경은 또다른 감동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타임아웃마켓 내부에도 뉴욕에서 유명한 식당들이 입점해있어서 구경도 한바퀴하고 4일차를 마무리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