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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DAY-3] 시즈오카 시내에서 슈젠지 당일치기 후기 (Ft. 슈젠지 소바 맛집, 와사비 아이스크림, 시즈오카 시내 이자카야 센고쿠)

스카팽 2024. 5.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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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 3일차 여행동선

시즈오카 시내 - 누마즈 수산시장 - 슈젠지 - 아이즈 어시장 - 숙소순으로 돌아다녔다. 원래는 둘째날 슈젠지에 가려고 했었는데 후지산이 잘보여서 급 동선을 틀었다. 다행히도 3일차에는 후지산이 거의 안보이는 날씨라 슈젠지로 이동하면서도 뭔가 한편으로는 변경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하며 출발했다.

 

아이즈코 미나미

시즈오카 시내의 '아이즈코 미나미' 마구로동 맛집

비가 와서 아이즈항, 누마즈항 사진을 남겨둔게 없어서 시내의 마구로동 맛집 사진으로 대체해본다. 어시장은 한바퀴 구경하면서 가볍게 돌아보기 좋았다. 시즈오카 시내에서 슈젠지까지 이동시간이 꽤 소요가 되어서 가는길목에 있는 누마즈 어시장에 들리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구경거리는 많이 없는편이고, 우리나라 해안가에 있는 어시장들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사진의 아이즈코 미나미 마구로동에 대하여 얘기해보자면.. 시즈오카 시내의 마구로동 맛집인 시미즈코 미나미에 원래 가려고했는데, 웨이팅이 길다는 후기가 많아서 근처의 아이즈코 미나미로 변경했다. 여기도 웨이팅이 6팀정도 있어서 20분정도 걸려서 입장을 했다. 맛은 신선한 마구로동이라 맛있게 먹었고 우리처럼 웨이팅하는게 싫은 사람들은 아이즈코 미나미로 방문하는것을 추천해본다.

 

슈젠지 소바맛집 젠푸텐나나반슈젠지 소바맛집 젠푸텐나나반

슈젠지 소바맛집 '젠푸텐나나반'

여차저차 도착한 슈젠지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알아본곳은 바로바로 '젠푸텐나나반' 소바집이다. 이곳은 사진에서 보듯이 시즈오카산 와사비가 뿌리채 제공이 된다. 내부에 입장했을때 웨이팅팀이 많아서 깜짝 놀랬다. 거짓말 보태서 슈젠지에 온 사람들 다 여기있나?싶을정도로 거리가 한적하고 여기에만 웨이팅이 많았다. 각설하고,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난오면 먹기전에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면서 먹는방법을 설명해주신다. 우리는 세트메뉴를 시켜서 마가 올라간 음식과 소바를 둘다 즐길 수 있었다. 솔직히 엄청 특별하게 맛있는것은 아니지만 사진에 살고 사진에 죽는 한국인에게는 방문하기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추가로 이곳에는 슈젠지 헤리티지 맥주가 있어서 같이 시키면서 슈젠지를 느끼기 좋은곳으로 기억에 남는다.

 

슈젠지 와사비 아이스크림

슈젠지에는 진짜 돌아다니는 사람이 드물다. 동네 한바퀴 산책하다보면 와사비 아이스크림을 파는곳들이 몇군데 보이는데 맛은 다 비슷하다는 후기가 있어서 알아본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인상좋으신 사장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와사비를 직접 갈아서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곁들여서 주신다. 와사비는 푸릇푸릇한 맛이 났고 아이스크림이 의외로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아이스크림 구매한곳 옆에 무료 족욕온천이 있어서 해볼까?하던 찰나에 갑자기 중국 단체 관광객이 너무 자연스럽게 양말을 벗고 단체로 그 족욕탕에 발을 담그는 모습을 보고 그 마음은 싹 사라졌다. 앞으로도 이 아이스크림을 보면 그 생각이 자연스럽게 날것 같다.

 

 

 

 

시즈오카 시내 이자카야 추천 '센고쿠'

슈젠지 당일치기를 마치고 저녁을 어디갈지 고민하던 찰나에 와이프가 미리 알아봐왔던 이자카야 분위기가 좋아서 워크인으로 갔다. 하지만 왠걸 풀 부킹이라 받아주질 않았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급하게 알아본 근처 '센고쿠'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을 열면 무섭지만 귀여운 인상의 사장님이 받아주셨는데, 예약이 안되어 있다고 말씀드리니 1시간 30분정도는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카운터석에 착석했다. 우선 맥주와 일본술을 주문했다. 독특하게 일본술을 어떻게 마실거냐는 질문을 했다. 소다와 스트레이트 물을 섞은것을 물어봤는데 소다로 첫주문을 시작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모듬튀김 2인이랑 소고기 스테이크로 보이는 음식이었다. 사진에서 보듯이 주문을하면 바로바로 테이블 앞에서 음식을 조리해주셨다. 특히나 고기보다는 모듬튀김이 인상 깊었다. 기름도 굉장히 깔끔하고 바로바로 테이블 위로 올려주는 음식들이 너무나 깔끔하고 맛있었다. 소금도 여러가지 종류로 제공되고 강판에 히말라야 소금도 느낌있게 주셨다. 가격대도 괜찮고 시내에서 접근성도 좋아서 센고쿠에는 방문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이자카야라는 생각이 든다.

 

시즈오카시내 이자카야 '센고쿠' 위치정보는 아래를 참고!

https://maps.app.goo.gl/Lq36crtd9HL3hEfY8

 

Sengoku · 6-12 Showacho, Aoi Ward, Shizuoka, 420-0033 일본

★★★★★ · 우동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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