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산청숯불가든' 방문사무실 근처에 위치한 산청숯불가든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다. 다섯시부터는 캐치테이블 예약후 입장을 해야한다. 내가 가려고 했던 날은 웨이팅이 무려 163팀이나 있었다... 다행히 다섯시전에 입장하면 예약없이 들어갈 수 있어서 4시 40분쯤 입장을 했다. 이 시간에도 내부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많이 봤었던 내부 매장의 느낌이 아주 멋스럽게 느껴졌다. 산청숯불가든의 지리산표 흑돼지이틀전에 제주도에 놀러가서 이틀연속 저녁에 제주산 흑돼지를 먹고 왔다. 그래서 사실 고기가 크게 땡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입 먹었을때 정말 맛있었다. 고기가 좋은것도 물론이겠거니와 약간의 숯향을 입은 지리산표 흑돼지의 식감이 너무 맛있었다.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