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교토방문 일정이었다. 이날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다. 일어나자마자 교토가서 밥먹을 생각에 신나서 출발했고, 도착해서 바로 니조시장으로 돌진했다! 교토에 위치한 니시키시장 시장 자체 길이 좁은데, 사람들이 대기까지하고 있어서 더좁게 느껴진다. 이곳은 전날 갔던 구로몬 시장보다 조금 시장에서 더 즐길거리가 많아보였다. 시장 구경을 좋아하는 우리부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다니면서 전날 시장에서 못마셔본 사케를 마셨다. 1잔에 100엔을 하는 사케! 맛도 괜찮았다. 그 안에서 파는 튀김도 주문해서 가볍게 먹고, 청수사로 출발! 원래 점심먹으러 가려던곳이 있어서 시장에서 조금만 먹었는데, 왠걸... 예약제란다;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아쉬운 발걸음 뒤로하고, 밥집찾아 걸어걸어가다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