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 2인 노캐디가 가능하다는 곳에 처음 필드가는 친구 부부네와 함께 포천에 위치한 포레스트힐cc 노캐디 퍼블릭을 방문했다. 일요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시작됐는데, 다행히 토요일날 그렇게 힘들지 않은 라운딩을 즐기고 왔다! 카트 타는곳으로 나오면 정규18홀과 퍼블릭 12홀(6홀 2번 도는 방식)을 가는길로 길이 나뉜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코스상태도 나쁘지 않아서 친구 부부네처럼 처음 골프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고 서울 강북권에 사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더 좋은 접근성을 보여주었다. 12홀짜리 퍼블릭인데도 그린상태가 사진처럼 꽤 괜찮다. 다만 단점인건 거의 모든홀에 매트가 깔려있다. 잘 피해서 잔디에서 쳐도 되긴하는데 매트깔린 첫티샷을 선호하지 않는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