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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소피텔 미오] 기념일날 방문하기 좋은 퓨전 파인다이닝 내돈내산 후기

스카팽 2024. 5. 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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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소피텔 미오 방문후기

2024년 2월 나의 생일을 맞이하여 와이프가 예약해준 소피텔 미오! 잠실역 소피텔에 내부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편하고 좋다. 금액은 1인당 18만원인데 포잉으로 예약해서 5% 할인받고 방문했다. 유명한 스시 오마카세집이나 그랜드하얏트 테판같은 유명한 파인다이닝에 비해서 기대감을 많이 갖고 방문하진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하고 왔던 미오의 후기를 적어본다.

 

잠실 소피텔 미오잠실 소피텔 미오
잠실 소피텔 미오 분위기잠실 소피텔 미오 분위기

잠실 소피텔 파인다이닝 미오의 내부 분위기

콜키지 금액이 단돈 만원이라 좋은 와인 한병 들고가기 참 좋았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클라우디베이랑 함께 갔는데 페어링도 좋았다. 내부 분위기는 보듯이 에메랄드색과 우드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자리는 원래 창가쪽을 바라보게 구성해주셨는데 우리는 내부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서 반대방향으로 앉았다.

 

 

잠실 소피텔 파인다이닝 미오 메뉴구성

여태 다른 파인다이닝처럼 제철 식재처음 등장 음식부터 임팩트가 강력했다. 5가지 전채 요리가 나왔는데 하나같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 포스팅을 쓰는 지금 3개월이 지났지만 다시봐도 색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나 훈제연어가 올라간 산도가 기억에 가장 남는다.

 

 

소피텔 미오 음식구성소피텔 미오 음식구성

참복어 사시미와 조개 샤프란 샤브샤브도 맛이 좋았다. 샤브샤브같은 경우에는 조개와 토마토 야채들을 샤브샤브해서 먹었다.  참복어 사시미도 손질하기 어려운 복 요리를 신선한 사시미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사시미 모리아와세도 신선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맛있었고, 해산물 베이커리같았던 마구로, 아귀간 안키모, 캐비어가 올라간 음식도 너무 맛있었다.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데코레이션도 멋지고 재료들도 좋았다. 처음 문장에도 썼듯이 생각보다 기대를 많이 안하고 갔는데 음식들이 나올수록 조금씩 기대가 되는 마음이 들었던것 같다.

 

 

잠실 미오 음식구성잠실 미오 음식구성

사진상으로 보면 바닷가재로 장식되어 있어서 메인메뉴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랍스터 고로케도 정말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 둘다 있었다. 그리고 진짜 메인메뉴인 1++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온센타마고 요리가 메인메뉴처럼 베스트 메뉴였다. 고기를 약간 훈연한 느낌의 스테이크로 준비해주셨는데 정말 맛있었고 더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훌륭했다.

 

 

잠실 미오 메뉴 구성잠실 미오 메뉴 구성

덕자라는 생선으로 만든 솥밥요리까지 나왔다. 전체적인 구성이 정말 알차고 음식들 맛과 미오의 분위기가 좋아서 특별한 생일을 보내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잠실 미오 방문 후기를 마치며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먹고 알차게 마무리했다. 한가지 아쉬움점이 있었는데 미리 생일이라 방문한다고 말씀을 드려서 레터링 사진처럼 케익을 서비스로 받았다. 그런데 기념일 레터링으로 나와서 조금 당황하긴 했는데 벌스데이 레터링이 없어서 이걸로 준비했다는 말이 뭔가 당황스럽게 다가왔다. 이런 아쉬움빼고는 완벽하게 좋았던 미오로 기억에 남는다. 파인다이닝이 평소에 가는 느낌보다는 나처럼 생일이나 기념일에 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을 한다. 오마카세나 전문 양식점이 조금은 익숙한 사람들이 퓨전식 다이닝을 즐기러 가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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