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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DAY-1] 뉴욕 입국심사부터 타임스 스퀘어 숙소 추천 간단후기(Home2 Suites by Hilton New York Times Square)

스카팽 2024. 10. 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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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9박 10일 여행기

미국땅은 처음가보는 10일간의 여행기록이다. 유럽땅은 많이 밟아봤지만 미국땅은 처음이라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 '가서 총맞을까봐 무서운데'였었던 나는 도착하자마자 바보같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4시간의 장시간 비행이었지만 운도 좋게 가는편 편도는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프레스티지로 아주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 자세한 프레스티지석과 이코노미석의 비교 포스팅을 나중에 다시 작성할 예정이다.

뉴욕 여행1일차 출발

프레스티지 한줄평

한마디로 말하자면 10시간 이상의 장거리를 프레스티지로 이동한다면 시차따위 무섭지 않을것 같다!

(15시간이 뭐냐 25시간도 탈 수 있을것 같다.)

 

뉴욕 사진없는 입국심사 후기

뉴욕 입국심사 대기줄이 그야말로 극악이었다. 그나마 프레스티지석을 타서 일반석 승객들보다 빨리 줄을 설 수 있었는데 거의 2시간 가까이 기다리고 입국심사를 받았다. 어느 후기를 봐도 입국심사때 'MPC'에 대한 꿀팁은 없었다. 줄을 서면서 찾아보니 'MPC'어플로 입국심사 등록하면 5분만에 통과할 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좌절했다. 그래서 중간에 줄을 변경해서 가보려고 했지만 다시 줄을 서야할지도 모른다는 더 큰 리스크가 있을지 몰라서 결국 2시간 가까운 시간을 기다리고 입국심사에 통과할 수 있었다.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는 우리부부는 여행 출발전부터 이런저런 입국심사 질문에 대한 공부를 했다. 그런데 와이프는 입국심사때 단 하나의 질문도 받지 않았고.. 뒤 따라 들어간 나는 범죄도시 장첸의 명대사 '혼자왔늬?'라는 간단한 질문으로 입국심사를 통과했다.

 

뉴욕 숙소 Home2 Suites by Hilton New York Times Square뉴욕 숙소 Home2 Suites by Hilton New York Times Square

뉴욕 숙소 강력추천 Home2 Suites by Hilton New York Times Square

일단 위치적으로 엄청난 이점이 있다. 타임스 스퀘어에서 한블럭만 걸으면 나오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있어서 매일 저녁마다 타임스 스퀘어 구경하러 가는 재미가 있었다. 뉴욕 숙소를 고를때 가장 크게 생각한것이 냉장고의 유무였었는데 냉장고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침대도 둘이서 10일동안 자도 좁다는 생각없이 편안하고 훌륭했다. 미리 한국에서 구매한 전기포트로 H마트에서 라면도 끓여먹고 편안하게 10일동안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가격이 1박당 40만원 후반에서 50만원 중반까지 섞여있던걸로 기억이 난다. 숙소가 아무리 편안하더라도 밖에 있는 시간이 많은 여행지는 아무래도 숙소의 비용적인 부분이 조금은 아까울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뉴욕 Home2 Suites by Hilton New York Times Square 조식뉴욕 Home2 Suites by Hilton New York Times Square 조식

뉴욕 Home2 Suites by Hilton New York Times Square 조식

뉴욕까지 가서 무슨 조식이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조식을 먹지 않더라도 조식이 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큰 장점인것 같다. 그리고 물가 비싼 미국땅에서 조식을 제공한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심지어 여기는 방번호를 물어보지도 않고 들어간다. 10일내내 조식을 먹지는 않았지만 구성은 위의 사진처럼 베이글이나 간단한 오믈렛과 베이컨이 있고 지하층에는 와플기계도 있다. 06:00-10:00까지 조식을 먹을 수 있었다. 지하에는 와플기계도 있어서 구워먹는 재미도 있었다. 커피와 우유 그리고 과일들도 몇가지 준비가 되어있었다. 여기 커피가 상당히 맛이 괜찮아서 근처 에싸베이글이나 베스트 베이글에서 베이글만 포장해와서 로비에서 커피랑 우유와 함께 마시기도 했다. 아무튼 여러모로 조식을 운영해서 좋았다.

 

 

 

 

 

뉴욕 탑뷰버스 후기뉴욕 탑뷰버스 후기

뉴욕 탑뷰버스 24시간 이용권 후기

첫째날은 아무래도 시차가 있다보니 큰 일정을 소화하지는 않았다. 앳홈트립 패스권으로 구매한 탑뷰버스 24시간 이용권으로 다운타운 나이트 투어만 진행했다. 맨하탄 브릿지를 건널때 본 노을이 참 멋있었다. 첫째날부터 10일동안 날씨가 계속 너무 좋았어서 멋진 야경을 볼 기회가 많았다. 탑뷰버스는 한시간 조금 넘게 탑승한거 같은데 첫날 이런저런 곳을 돌아다니면서 여행에 대한 프리뷰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뉴욕 여행 1일차 모습뉴욕 여행 1일차 모습

뉴욕 여행 1일차 정리

한국에서 15시간 가까운 장거리 비행을 하고 도착한 뉴욕은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멋있는 도시였다. 이곳저곳 사람들이 가득했지만 돌아다니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고 낮이 주는 매력과 밤이 주는 매력이 달랐다.

타임스 스퀘어를 걸으면서 가장 크게 들었던 생각은 '내가 뉴욕이라니.. 내가 타임스 스퀘어라고?'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던것 같다. 그거 하나로도 뉴욕에 가는 매력은 충분하다고 든다. 이후에 갔던 랜드마크에서도 항상 들었던 생각은 미국드라마속이나 영화속에 들어와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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