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2번째로 방문한 골프클럽은 명문 중에 하나라는 '더 빈티지 클럽 cc'였다. 여기는 태국에서도 명문이라고 알려져 있다던데, 방문 기준일 (2022년 8월 기준) 태국 LPGA가 열릴 정도로 명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초보가 가기엔 조금 벅찬 느낌도 많이 들기도 했고,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날 비가 시작 전부터 너무너무 많이 와서 시간이 지체가 많이 되기도 하고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비가 조금 소강되어서 라운드를 시작했다. 페어웨이가 엄청 넓어서, 날씨 좋을 때 왔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1인 1 캐디에 1인 1 카트 방식이었고, 비가 와서인지는 모르지만 페어웨이로 카트 진입은 불가했다. (+Tip을 드리자면 큰 우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