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ep3. 맛집추천 파이브가이즈, 클락키, 사테거리 방문후기(+소소Tip)

이날도 역시 비가 많이 왔다.

그래도 싱가포르는 비가 와도 건물건물 사이를 구조물로 막아줘서

크게 우산을 쓰고 다닐일이 없어서 편했다.

이날의 아침은 티안티안 치킨라이스로 시작!

거의 오픈런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줄이 엄청 길게 늘어선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줄이 금방금방 줄어드니,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

싱가포르에서 그렇게 유명하진 않은 만만우나기집이다.

일본분들이 운영하는 장어덮밥집인데, 금액이 조금 높지만

양질의 맛과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으니 방문을 추천해본다!

직접 갈아서 먹는 고추냉이도 줘서 나름의 재미도 있는데, 갈기가 조금 힘들긴 하다.

맥주값도 합리적이어서 2잔 마셨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https://goo.gl/maps/KxxxwuM3ZmnkYvWb7

Unagi Tei Japanese Restaurant · 1 Keong Saik Rd., #01-01, Singapore 089109

 

오차드로드 구경하고, 파이브가이즈도 방문했다.

한국에는 없는 곳이라고 설명하던데 땅콩을 바닥에 까먹는 게 시그니처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 땅콩을 까먹진 못하더라

햄버거 가격도 크긴 하지만 세트메뉴에 4만 원 돈 하는 거 같아서

솔직히 그렇게 까지 해서 먹어야 되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다.

(한번 먹어본 거로 만족한다)

+Tip 감자튀김 사이즈 up 절대 하지 말 것, 엄청 많이 나왔다.

위치는 아래와 같다.

https://goo.gl/maps/HN47KfaLPL2nc9Ez5

Five Guys · 2 Orchard Turn, B3-24/25/26 ION Orchard, 싱가포르 238801

 

싱가포르의 하나의 또 다른 명소 '사테거리'도 저녁에 방문했다.

다행인 게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가 야외에서 먹을 때 비가 안 와서 정말 정말 다행이었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7,8번을 굳이 안 가도 될 거 같아서

끄트머리 쪽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면서 즐기려고 끝쪽에 앉았는데

여기가 훨씬 나아 보인다, 정말 정말 굳이 7,8번 안 가도 된다.

+맥주 시키는 Tip

이거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었는데, 가만히 앉아있으면 싱하비어 영업사원이 온다.

그 사람에게 먹고 싶은 수량만큼의 맥주를 말하면, 시원한 맥주를 가져다준다.

비용은 현금으로 바로바로 결제해야 한다.

이날 진짜 쫌 무리해서 힘들게 돌아다녔다, 마지막날이기도 해서

그래서 싱가포르의 핫플이라는 클락키를 갔는데 여기 사람들 엄청 많고,

완전 놀자판이다, 애들이랑 갈만한 곳은 아닌듯하다.

클럽노래 많이 나오고, 여기저기 술판이라 애들이랑 가실 분은 비추한다.

너무 정신없어서 야경 구경하면서 칵테일 한잔 마시고 바로 숙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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