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키레이] 압구정 하이엔드 오마카세 키레이 방문후기

오늘은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하이엔드 오마카세 '초밥 키레이'를 방문했다.

어떤 사람이 내부 인테리어가 압구정 오마카세 끝판왕이라고 쓴 글을 봤는데,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입구 들어갈 때부터 뭔가 분위기가 좋아서 기대를 크게 안고 시작한 초밥 키레이!

스시키레이 내부모습

우리가 앉은 곳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운터석 가운데였는데, 옆방에 단체손님이 있었던 것 같다.

늦게 오는 손님들이 옆쪽으로 이동해서 가는 게 보였다.

공간이 넓은데 좌석수가 많지 않아서 손님들이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내부가 좋았다.

한 타임에 내가 보이는 곳은 6명이 수용가능한 자리였다.

개인적으로 콜키지 50,000 원하는 곳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럴 바에 가서 맥주나 한잔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 날은 하이볼이랑 에비수맥주를 주문해서 마셨다.

처음으로 등장한 음식은 문어와 안키모 (아구 간) 음식과 깨두부 위에 초당옥수수로 만든 음식이 나왔다.

초반에 음식을 먹고 들은 생각은 굉장히 깔끔한 맛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인 음식이 깔끔하고 맛이 괜찮았다.

백골뱅이 전복과 시소고기 튀김도 나왔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이 괜찮았다.

기억에 남는 초밥 몇 점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왼쪽은 도미 오른쪽은 가리비였는데, 부드러운 식감이랑 깔끔한 맛이 전체적으로 통일되어 있다.

참치는 기름진 부위부터 기름 덜한 부위 순서대로 나왔던 것 같다. 중 뱃살 뱃살 그리고 등살이 나왔던 것 같다.

맛은 정말 깔끔 그 자체다.

청어와 고등어 초밥. 청어의 비린맛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깔끔한 맛이 좋았다

고등어는 위에 올라간 초밥향이 확 퍼지면서 좋은 맛이 났다.

여기도 얼마 전에 방문했던 아라타와 동일하게 밥이 한 알 한 알 코팅되어 있는 느낌이라서 좋았다.

입에 들어가면 퍼지는 느낌이 일품이었다.

우니와 장어까지 나오고 녹차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먹으면 끝난다.

개인적으로 엄청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맛은 물론 뛰어나지만 금액대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고급진 인테리어와 맛과 서비스는 물론 훌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