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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더글라스하우스] 편안하고 좋았지만 비추하고 싶은 더글라스하우스 솔직후기 (Feat.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_서울3대 떡볶이)

스카팽 2023. 10. 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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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더글라스하우스 방문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가을을 맞이하여 워커힐에 위치한 더글라스 하우스를 방문했다. 가기전부터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안가본 더글라스 하우스로 방문했다.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잘쉬고 왔으나 워커힐측의 서비스 응대나 내부 고객에 대한 메뉴얼이 조금 미흡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워커힐 로비라운지워커힐 로비라운지

라운지 셔틀서비스 제네시스 탑승

더글라스하우스 방문하는 고객은 1회 발렛 무료가 있어서 저희는 더글라스 하우스로 바로 안가고 발렛서비스를 이용한뒤에 제네시스 셔틀을 이용해서 숙소로 넘어갔다. 별거 아닌 이런 서비스가 고객들 입장에서는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더글라스하우스 내부더글라스하우스 내부
더글라스하우스 내부더글라스하우스 내부

더글라스하우스 내부모습

제네시스 셔틀에서 내리면 무인 체크인을 해야하는 시스템을 지나서 입장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안내해주는 직원 2명이 있었는데 한명은 친절하고 좋았는데 남은 한명은 진짜 말투부터 엄청 불친절한게 느껴졌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와이프도 저사람은 말투가 불친절하고 뭔가 기분나쁘게 말한다는게 느껴질정도였다. 우리한테 응대해주는건 아니었는데 타인한테 말하는 말투만 봐도 뭔가 불친절한게 느껴질정도였다. 그리고 무인 체크인 시스템 자체가 오류가 있어서 어차피 직원이 거의 다 응대해주던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

더글라스하우스 내부에는 즐길 수 있는 거리가 세가지 정도있다고 생각이 된다. 라이브러리, 라운지, 시간별 음식. 일단 라이브러리는 조용한 느낌으로 쉼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도 느껴졌다. 해먹에서 앉아서 책읽는 사람들도 있었고, 내부 분위기 자체가 조용하고 좋았다. 라운지에서는 포켓볼도 치고 오목도 두고 체스도 했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었다.

 

더글라스하우스 숙소모습더글라스하우스 숙소모습더글라스하우스 숙소모습

더글라스하우스 숙소 내부

일단 날씨가 너무 쾌청하고 가을스러워서 테라스에 나가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좋았다. 방은 생각보다 많이 작은편이다. 우드톤으로 통일감을 주고있어서 따듯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방이었다. 우리는 3층 가운데쪽으로 배정받아서 테라스에서 인증샷을 남기기가 좋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바깥으로 보이는 살짝 보이는 한강뷰도 괜찮게 보였다. 방 내부에 있는 미니바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물, 탄산음료, 워커힐 비어 2개씩과 티종류가 있었다.

 

 

 

라운지 내부 모습라운지 내부 모습

더글라스하우스 티타임 라운지

체크인 후 15:00부터 티타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각 타임별 이용시간은 2시간정도로 제한되고 있는것 같다. 티타임 라운지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한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디카페인 폴바셋 커피와 가벼운 쿠키류가 제공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워커힐 초콜릿이 들어간 쿠키가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우유도 맛있는 편.

 

 

더글라스하우스 디너라운지더글라스하우스 디너라운지
더글라스하우스 디너라운지더글라스하우스 디너라운지

더글라스하우스 디너타임 라운지

디너도 이용시간은 19:00-21:00까지다. 19:00에 가니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있어서 입장하고 있었다. 여기서부터 또 직원들 태도가 조금 아쉬운 점이 느껴졌다. 이런곳 처음이다. 그래도 워커힐인데? 다른 어느곳들 가도 고객이 자리를 잡고 직원한테 줄서서 방번호를 말하는 곳은 본적이 없다. 여기서 뭔가 다른 투숙객이랑 자리에 대한 마찰이 생겨서 불편한 일이 생겼다. 분명 아무것도 안놓여져있는 자리에 핸드폰을 두고 왔는데, 그 자리에 앉길래 우리가 먼저 자리에 소지품을 두었다고 말하고, 그쪽에서는 우리가 먼저 체크인해서 자리를 잡았다고하고.. 나는 또 어이가 없어서 상식적으로 자리에 뭐가 있었으면 내가 소지품을 뒀겠냐고하며 서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생겼다. 우리가 분명 잘못한 상황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워커힐쪽에서 이런 자리에 대한 트러블이 없게 직원이 안내해준다던가 아니면 자리에 고객이 앉으면 테이블보라도 깔아두는 그런 서비스가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체크인할때도 기분나쁜 말투였고, 디너타임 라운지에서도 아무 설명없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직원쪽까지 오니 '자리먼저 잡고 오세요'라고 하는 그런 서비스는 정말이지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이글을 보고 방문하는 분들은 꼭 시작타임 10분전쯤엔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신토불이 떡볶이신토불이 떡볶이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a.k.a 한지민 떡볶이

워커힐 근처 차로 10분 거리에 서울 3대 떡볶이로 유명한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가 위치해있다. 여기도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곳중에 하나였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해봤다. 줄은 타이밍 잘맞춰가면 없는거 같고 우리는 일요일 12시에 방문했는데 10분쯤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맛은 맛있는 매운맛에 만두가 정말 맛있었다. 핫도그도 맛있어서 뭔가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나는 그런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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