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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반얀트리 카시아] 3박 4일간 머물렀던 내돈내산 카시아 A동 숙박후기

스카팽 2024. 8. 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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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반얀트리 카시아 방문기

2024년 여름 휴가의 시작은 속초 반얀트리 카시아로 3박 4일을 떠났다. 우리가 머물렀던 방은 프리미엄 킹베드였던것 같고 숙박한 동의 위치는 A동이었다. 유튜브에 리뷰된것들을 보면 동별로 뷰가 다르다고 포스팅되어있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그런글들을 보고 B동으로 배정받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그냥 배정해주는대로 체크인하자고해서 A동으로 갔는데 결과적으론 B동 보다 나았다고 생각이 든다. 이유는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반얀트리 카시아 속초 A동 숙소 모습

사진에서 보듯 동별 침대 위의 색상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A동은 파란색 B동은 주황색 C동은 노란색이었던걸로 기억이난다. 방 자체가 워낙 크다보니 개방감이 엄청나다. 답답한 느낌이 하나도 없이 넓어서 머무르는동안 쾌적하게 지낼수 있었다. 단 TV 위치가 살짝 애매한곳에 있어서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애매하단 느낌이 들긴했다.

 

속초 반얀트리 카시아 A동 선택이유

첫글에서 썼듯이 A동이 나았다고 생각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롯데 리조트가 보여서이다. B동 같은 경우에는 정면으로 왼쪽에 A동이 보이는것과 달리 B동은 롯데 리조트가 보인다. 바다만 횡하게 보이는거보다 초록초록한 롯데리조트측 전망이 저녁에도 분위기를 한층 더 달라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든다는 생각이 들어서 A동으로 그냥 조용히 체크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는 개인차가 다 있기 때문에 다르겠지만 다음에 다시 간다고해도 A동으로 체크인 요청을 할것 같다.

 

속초 반얀트리 카시아 수영장의 낮과 밤

조식을 먹으러 가기전의 이른 아침의 모습과 밤이 되어 분위기 있는 모습의 수영장이다. 국내같은 모습보다는 휴양지스러운 느낌이 가득했던 수영장이다. 이용료는 8만원대라 이 가격이 굳이..?라는 생각으로 입장하진 않았다. 숙소 내부에서 보는 수영장 자체가 너무 멋스러워서 보는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했다는 생각이 든다.

 

속초 반얀트리 카시아 내부 즐기기 추천#1

숙소 자체가 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첫째날과 마지막날에는 숙소에 음식을 포장해와서 먹었다. 유명한 경동시장 삐에로마켓에서 뵈브 클리코 한병 사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속초하면 오징어 아닌가? 대포항과 같이 위치해 있는 속초 반얀트리 카시아이기 때문에 걸어서 맛있는 음식을 사러 가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눈탱이 맞기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면 '인어교주 해적단'에서 그날의 시세를 보고 2-3군데 방문해보면 대충 가격이 짐작이 될것이다. 첫날 방문한 목요일에는 오징어 시세가 저렴해서 큰거 3마리에 2만원에 떠와서 정말 맛있게 샴페인과 즐겼다.

 

속초 반얀트리 카시아 내부 즐기기 추천#2

이건 마지막날 근처 편의점에서 푸나무 쇼비뇽 블랑을 사와서 오징어 순대와 먹었다. 대포항에 유명한 '모녀가리비'가 있지만 거기보다는 숙소 앞에 위치한 '백김시대'를 추천한다. 우선 가까운것도 가깝지만 여기 맛이 모녀가리비와 크게 별반 차이가 없다. 오히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여기가 더 맛있다고 할정도로 괜찮다. 속초 n번차이지만 매번 갈때마다 모녀가리비는 1번가고 백김시대만 방문하고 있다. 사장님 부부도 너무 친절하시고 이번에는 튀김도 처음으로 사먹어봤는데 튀김도 맛있었다. 카시아 속초 숙소 자체가 음식을 즐기기에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고 바다소리 들으며 한잔 걸치기 너무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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