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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DAY-3] 상하이 티엔즈팡과 시내 구경! (Feat. 예상하이 베이징덕, 그랜드마더 2차 방문, 밀크티 차희)

스카팽 2024. 4.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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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DAY-3 일정

전날의 디즈니랜드 방문의 여파로 인해 여유있게 휴식을 하고 점심을 미리 예약해둔 예상하이에 방문했다. 그리고 티엔즈팡 거리 구경 및 저녁에는 동방명주 야경도 다시보고 그랜드마더에 2번째 방문까지한 여행의 마지막날밤!

 

상하이 맛집 예상하이상하이 맛집 예상하이

상하이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베이징덕 맛집 '예상하이'

이곳에서 상하이에서 못만난 한국인들 다 만난것 같다. 왼편으로 마련된 테이블식 룸은 모두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었다. 미리 예약을 11시 30분으로 하고 방문했는데, 예약하지 않아도 오픈런한다면 방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것이다. 일단 내부가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고 직원분들이 영어가 가능해서 편하게 느껴졌다.

 

상하이 맛집 예상하이상하이 맛집 예상하이
상하이 맛집 예상하이

이곳은 미슐랭 1스타를 받은곳인만큼 베이징덕에 진심이라고 느껴졌다. 한국에서도 거의 5곳정도의 유명한 베이징덕 파인다이닝을 가본 유경험자로써 감히 말해보자면 가격대비 상급 퀄리티라 말하고 싶다. 베이징덕 자체가 약간은 느끼함을 얼마나 맛있게 잡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후기들은 너무 느끼해서 별로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그 맛있는 느끼함을 잘 잡았다고 표현하고 싶다. 그리고 테이블앞에서 베이징덕 카빙하는 장면까지 보고 분위기값에 단돈 8만원이라면 안갈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느끼함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오이무침을 같이 주문하는것을 추천한다. 

 

 

 

 

상하이 티엔즈팡 거리상하이 티엔즈팡 거리상하이 티엔즈팡 거리

상하이 아름다운 거리 '티엔즈팡'

상하이에서 거리구경을 즐기고 싶어서 발걸음을 옮겨본 티엔즈팡. 사진에서 보듯이 상하이의 로컬느낌을 느끼게 해준 거리였다. 뭔가 익선동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런저런 가게들 구경하는 재미가 많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이 보였다. 상하이 여행을 왔다면 이곳에서 사진찍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루이싱커피에 가서 마오타이관련 커피들을 마셔봤다. 따듯한 마오타이 라떼, 차가운 마오타이 라떼를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 따듯한 라떼가 더욱 맛있었다. 무슨 '마오타이로 커피를 만들었나?'라는 생각은 마셔본 뒤에야 '아 이래서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으로 바꾸게 해준 재미있고 맛있는 라떼였다.

 

상하이 동방명주상하이 동방명주

상하이 동방명주 낮의 모습

4일간 맑고 깨끗한 동방명주를 한번은 볼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래서 여행 마지막 전날 이토록 깨끗하고 청량한 동방명주를 보게되었다. 밤이 좀 더 화려하고 멋진 느낌이지만 청량한 날씨의 낮에 방문한 동방명주도 굉장하게 느껴졌다. 크게 많이 안돌아다닌것 같은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엄청 많이 돌아다녔다는 생각이 들고있다. 비루한 필자의 사진도 하나 같이 남겨본다..^^

 

상하이 '그랜드마더' 두번째 방문

이날은 사실 현지 주재원으로 계신분과 저녁식사 자리가 있었다. 저녁을 같이 먹자고하셔서 편하신곳으로 안내해달라고 했는데 첫날 저녁에 갔던 그랜드마더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첫날에도 맛있게 먹었지만 다시 방문해서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고 또 다른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다들 블로그 후기를 보면 동파육과 마파두부를 많이 먹는다. 두번째 방문했을때는 정말 이런저런 상하이식 음식들을 맛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다 너무 맛있고 좋았다. 특히나 오른쪽 사진에 있는게 상하이에서 사람들이 많이 먹는 후식이라고 하면서 시켜주셨는데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뭔가 비호감이기도 했고 배도 부른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셋이 다 먹고 나왔다. 맛을 표현하자면 엄청 작은 송편에 달고 작은 깨가 들어있는 약간 달콤한 스프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 글을 보고 그랜드마더에 방문한다면 정말 꼭 한번 주문해보시라고 추천을 해본다.

 

상하이 동방명주 야경상하이 밀크티 차희

상하이 대표 밀크티 '차희 CHAGEE'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전에 숙소근처 골목에 차희 매장에 있어서 방문했다. 이상하게 도저히 알리페이 주문이 되질 않아서 첫번째 방문한곳엣 나온 뒤에 레고가 있는 건물에 2차 방문을 했다. 이곳에서는 그냥 알리페이 QR코드 스캔을해서 주문했는데, 혹시라도 나처럼 당황하지말고 앱으로 주문하는게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은 직원이랑 손짓몸짓으로 알리페이 QR 보여주면서 결제해도 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차희는 요새 뜬건지 뭔가 디올백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라 여자분들이 좋아할것 같다. 상하이 여행을 하면 여기저기 차희 보냉백을 들고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뭔가 궁금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밀크티도 맛있고 디자인도 좋았다. 브랜딩이 잘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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