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Ep2. 스미냑 맛집 추천 (나시고랭, 미고랭, 스무디볼, 포케)

스미냑 W발리에서 4일간 머무르는동안 근처 밥집들을 그래도 좀 돌아다녀봤는데, 그중에는 로컬 느낌이 가득한곳도 있었고 분위기 값하는 곳들도 있었다. 발리 음식 자체가 한식이랑 비슷한 느낌이 많아서 크게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일단 포스팅에 쓸 음식점은 총 5군데다.

 

 

첫번째는 나시고랭, 미고랭 맛집으로 현지 느낌 가득한 곳이다.

Warung Dedalu

https://goo.gl/maps/P6dkuY8YheQW8i9a8

Warung Dedalu · Jl. Petitenget No.235, Kerobokan Kelod,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첫끼를 여기로 방문했는데 와이프는 뭔가 분위기 좋은 곳을 원했는데 너무 로컬 느낌이 강한곳이라 당황했다. 나시고랭과 미고랭이라는 음식을 여기서 처음먹었는데 맛도 괜찮고, 로컬느낌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많이 저렴한편이었다. 빈땅맥주도 발리와서 처음알게 되었는데 맥주맛도 괜찮고 좋았다. 여기는 추천하자면 5점만점에 3.8점정도 주고싶은곳이다.

 

 

두번째도 나시고랭, 미고랭 맛집으로 여긴 분위기가 좋은곳이다.

Kaum Bali

https://goo.gl/maps/wtqK9QpDGQkZA8t26

Kaum Bali · Jl. Petitenget No.51B, Kerobokan Kelod,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여기는 와 분위기가 너무좋은곳이다. 다들 잘 알고있는 포테이트헤드 2층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전문 음식점이다. 예약없이 워크인으로가서 바자리만 있다고해서 한입먹고 뒤에 분위기보던 재미있는 추억이 남아있는 장소다. 여기는 빈땅맥주도 있고 쿠라쿠라라는 약간 가격대 있는 발리 맥주도 같이 판매한다. 둘다 맛이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여기는 약간 독특한게 사테가 화로위에 두툼한 스타일로 준비되어서 나온다. 이게 시그니처인거같은데 작은 사테먹다가 큰 사테구이를 먹으니 훨씬 맛이 좋았다. 나시고랭도 맛있었고 아쉬워서 시킨 만두 또한 맛이 좋았다.

분위기 좋은곳에서 저녁을 인도네시아 음식으로 즐기고 싶은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고 5점 만점에 4.5점 주고 싶다.

 

 

세번째는 스무디볼 아사이볼 맛집이다. 분위기가 약간 성수동 핫플레이 느낌이 가득하다.

KYND COMMUNITY SEMINYAK

https://goo.gl/maps/QVqEjxSaVfD5Hty77

KYND COMMUNITY SEMINYAK · Jalan Petitenget No.12 Kerobokan Kelod, Seminyak, Kuta Utara, Badung Regency, Bali 80361 인도네시

 

이곳은 스무디볼 맛집으로 알고 방문을했다. 시그니처인 아사이볼에는 커스텀 레터링 변경을 해서 주문을 할 수가 있다. 그냥 주문하면 BALI로 나오고 커스텀 8문자까지 가능했던거로 기억나는데, 추가금이 2500원정도 들었던것같다. 그래도 나름 인스타 감성의 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하나정도는 커스텀해서 먹는걸 추천해본다. 이른아침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고 계속해서 사람들이 방문했다. 우붓 넘어갈때는 오후쯤이었는데 안에 사람들이 가득찰정도로 많이 오는곳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집은 아사이볼이 시원한게 특징이다. 잘못가서 재수없으면 미지근한 아사이볼이 나온다고하는데 상상만해도 끔찍한 맛이다. 시원해서 맛있게 먹었다. 5점 만점에 4.5점 주고 싶은곳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곳은 포케 맛집이다. 여기 강추드리고 싶다.

UNIBOWL PokeBowl Bali

https://goo.gl/maps/ozXsEmP9iZvcRS9HA

UNIBOWL PokeBowl Bali · Jl. Batu Belig No.17, Kerobokan Kelod,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한국에서도 가끔 포케를 먹는일이 있다. 그렇지만 이곳은 정말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나는 사시미 라이스를 선택했고, 와이프는 하프앤하프(샐러드반 현미밥반)으로 선택해서 주문했는데 둘 다 훌륭했다. 사시미 라이스는 말 그대로 초대리밥으로 포케를 만들어 주는것이다. 초대리를 좋아하는 1인으로써 포케랑도 굉장히 잘 어울리고 만족한 한끼를 즐겼다. 이곳 위치가 좀 동떨어진곳에 있어서 가기 애매하다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는데, 안가봤으면 후회될정도로 기억에 남는곳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그런지 워크인 손님도 많긴했는데 그랩기사들이 많이 픽업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5점 만점에 5점 주고 싶은 그런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