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Ep4. 발리 우붓 점심에 가기 좋은 맛집 추천! (나시짬푸르, 아사이볼, 코코넛 아이스크림, 카페)

이번에 소개할곳은 우붓 시내에서 점심에 가기 좋은 맛집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예전에는 여행가기전에 음식점, 맛집, 카페 등등 미리 다 찾아놓고 가는 스타일이었다. 이제는 그렇지 않고, 첫날 도착하면 돌아다니다가 좋아보이는곳을 방문하는 스타일로 바뀌었는데, 후자가 나에게는 더욱 즐거운것 같다. 거두절미하고 다녀온곳들 솔직후기를 남겨보도록 한다.

 

 

첫번째로 추천할곳은 나시짬푸르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점이다. (5점 만점에 5점 주고 싶은곳)

Sun Sun Warung

https://goo.gl/maps/XETGVuyv8fUBhnBP7

Sun Sun Warung · Jl. Jembawan No.2,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일단 비쥬얼부터 강력하다. 사진에서 보듯 나시짬푸르가 그 어느 레스토랑보다 SNS하고싶게 나오는 장소다. 입구와 내부도 사원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서 굉장히 인상깊게 다녀온곳 중에 하나이다. 여기는 12시쯤 방문했던것 같은데 대기 2번으로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그 이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와서 다들 웨이팅하고 먹을정도로 유명한집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던 곳이다. 우리는 세트메뉴로 주문을 해서 깐풍기같은 사이드메뉴가 포함된 메뉴를 먹었다. 저 깐풍기가 아주 요망하다. 뭔가 양념치킨같은 달콤한맛이 나는게 추가 주문할뻔했다. 생각보다 양이 작으니 많이 드시는분들은 큰거로 주문하기를 추천해본다. 나시짬푸르와 미고랭도 평균 이상은 하는 맛이었다. 맛도 맛인데, 분위기가 일단 너무 좋고 비쥬얼적으로 끌리는 집이다. 지인이 발리가서 레스토랑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줄것같은 장소 중에 하나로 기억에 남는다.

 

 

두번째로 추천할 곳은 아사이볼, 포케 맛집! (5점 만점에 5점 / 참고로 유일하게 2번 방문한곳)

Mudra Cafe

https://goo.gl/maps/HLH4oAfcQ6n6WHD27

Mudra Cafe · Jl. Goutama Sel. No.21,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두번째로 추천할 음식점은 Mudra라는 카페다. 여기는 아사이볼이 다른곳과 뭔가? 달라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방문했다. 일단 첫번째 사진처럼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아사이볼의 이름도 독특하다. 무려 '드래곤볼Z'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아사이볼이다. 맛도 시원하고 굉장히 좋았다. 포케는 오픈한지 30분도 안되서 방문을 했기 때문에 밥종류로 안되고 샐러드로만 된다고하여 샐러드로만 먹었다. 독특한게 안에 김치가 들어가있어서 한국적인 맛도 느껴진다. 첫번째로 간날에는 날씨가 좋아서 날씨 좋은대로 분위기가 좋았고, 두번째로 방문했을때는 조금 흐렸는데 흐린대로 잔잔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던곳이다. 전반적으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맛있다는 말이 딱 어울렸던 그런 곳으로 기억이 남는다.

 

 

세번째로 추천할 곳은 아사이볼 (5점 만점에 4점)

Acai Queen

https://goo.gl/maps/GaeAVv8nVn1JBRsr8

Acai Queen · Jl. Gootama No.02,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파인애플 데코레이션이 인상적이었던 아사이퀸은 구글맵에 2개가 나온다. 임시휴업으로 나오는곳이 이전해서 왕궁 사거리쪽에 위치한곳만 영업을 한다. 저 파인애플 모양이 독특해서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여기도 시원하고 신선한 아사이볼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식탁이나 식기류가 뭔가 약간 지저분한 느낌이 들어서 애매하기도 했다.

 

 

네번째로 추천할 곳은 카페다. 분위기가 굉장히 인상깊은곳! (5점 만점에 4점)

Clear Cafe

https://goo.gl/maps/LSdcRLCz77hT1K2o7

Clear Cafe · Jl. Hanoman No.8,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여기는 진짜 생각없이 돌아다니다가 첫번째 사진의 분위기를 보고 홀린듯이 들어갔다. 들어간 내부도 근사하고 멋진곳이다. 밥을 먹고 들어가서 간단한 음료만 주문해서 마셨다. 맛은 그냥 별로다. 하지만 분위기 하나로 충분히 방문하길 추천해보는 곳이다. 우붓에서 갔던 카페나 레스토랑중에 인테리어적으로는 제일 만족했던 그런 장소다. 오래 머무르진 않았지만 추천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된다.